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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전과 내세우며 “누나 죽일 거야”…협박 스토킹

2021-04-22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직장동료가 만남을 거부한다고 흉기로 공격한 남성 사건의 추가 속보입니다. <br><br>이번 사건 피의자에게 성범죄 전과가 있었다는 사실 새롭게 전해드렸죠. <br> <br>그런데 피해자에게 자신이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렸고, 겁박까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김승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직장 동료를 스토킹하고 흉기로 공격해 구속된 20대 남성. <br> <br>영장 심사를 받고 나온 뒤 취재진을 향해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피의자] <br>"아이 ○○, 닥쳐라" <br><br>6년 전에도 특수 강간 혐의로 붙잡혀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지난해 12월 출소했습니다. <br> <br>수감 기간 중 다른 수용자를 폭행해 추가 처벌까지 받았습니다. <br> <br>직장 동료들은 경찰 조사에서 남성이 자신의 범죄 이력을 언급하며 피해자를 협박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> <br>범행 이틀 전에도 집에 가려는 피해자에게 과거 저지른 범죄를 언급하며 겁을 줬습니다. <br> <br>[피해자 지인] <br>"(가해 남성이) 누나 가면 저 누나 죽여버릴 거예요. 전에도 전 여자친구 때문에 감방 들어갔다고 (했대요.)" <br> <br>경찰은 이런 진술을 바탕으로 스토킹 과정에서 협박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협박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기존의 살인미수 혐의 외에 협박 혐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또 피의자가 사용하던 휴대전화 1대를 포렌식 해 스토킹 정황을 살펴볼 예정입니다. <br> <br>구속 된 피의자는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, <br> <br>반성하는 태도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. <br>sooni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리 <br> <br>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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